NFT란 무엇일까? NFT에 대한 궁금증!! 알기쉽게 설명해드릴게요

 

여러분들도 최근 NFT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실겁니다.

NFT가 몇십억팔렸다는 이야기나, 어떤 기업에서 NFT를 도입한다고 해서 주가가 올랐다라는 그런말들.
그렇다면 이 NFT가 대체 뭐길래 최근 들어 이렇게 들려오는 걸까요?
대체 NFT는 무엇인지,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 건지,  NFT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선 NFT가 무엇일까요?

NFT는 Non-Fungible Token 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 토큰이라고 보통번역됩니다. 

이 NFT를 정의해보자면 '고유성을 지니고 있는 상호 대체가 불가능한 토큰'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걸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대체 불가능성과 토큰이라는 단어를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대체 불가능성에 대해 알아보자면 대체 불가능성이란 

개별적으로 어떠한 고유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대체가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아무나 살수 있는 옷을 입고 BTS 공연장에 갔다고 한번 가정해 보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운이 좋게도 입고 있던 옷에 BTS 멤버의 사인을 받게 되었을때
이제 이 옷은 같은 모양의 어떤 옷과도 바꿀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옷이 되게 됩니다. 
왜냐하면 같은 모델의 옷을 만들 수는 있어도 BTS의 사인을 받은 똑같은 모양의 옷은 이 한 장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고유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게 바로 대체불가능성입니다. 

대체 불가능성이라는 건 말 그대로 어떠한 고유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다른 상품과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럼 다음으로 토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토큰은 단순히 코인을 뜻하는 단어가 아니라 블록체인 상에 저장된 특정 자산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쉽게 설명면 어떤 자산이든 간에 그 소유권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 사진을 찍어 JPG 파일로 컴퓨터에 저장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때 이 강아지의 이미지 파일을 블록체인 상에 업로드하게 되면 강아지의 사진이 토큰화 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단순히 이미지 파일 뿐만 아니라 음원의 소유권 혹은 예술 작품에 대한 소유권과 같은 모든 자산들을 블록체인을 통해 자산으로서 나타내는 것을 바로 토큰이라고 합니다. 

 

이제 이 두 가지를 합쳐 정리해 보자면 NFT란 고유성을 지니고 있는 상호 대체가 불가능한

토큰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사실 NFT에 대한 개념적인 정리는 아직까지 완벽하게 논의된 게 없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NFT가 어떤 느낌인지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NFT라는 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어떻게 작동되는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어느 날 갑자기 삘이 꽂혀서 포토샵으로 엄청 귀여운 이모티콘 그림을 그렸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저는 너무 뿌듯한 마음에 이 이모티콘 이미지를 친구들에게 공유하게 되었을때 친구들과 파일을 공유하게 되면서 저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이 이모티콘 이미지 파일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친구들은 원본이 아니라 복사본을 가지고 있는 거긴 하지만,

디지털 상에서 원본과 복사본은 딱히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심지어 제 친구들이 지인들에게 이 이미지를 공유하기도 했을것이고, 
또 그 지인들은 자신들의 지인들에게 이미지를 공유하게 되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그린 이모티콘은 퍼져나갈것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만든 이모티콘은 누구 소유일까요?
제 소유일까요? 아니면 그 파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소유일까요?
실제로 존재하는 예술 작품 같은 경우에도 원본과 복사본을 구분하는 게 어렵긴 해도

전문가를 초빙해서 이걸 확인할 수 는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디지털에서는 이걸 구별하는게 불가능합니다.

만약 제가 제 원본 이미지와 세상에 뿌려진 복사분들을 구별하지 못한다면

저는 더 이상 그 이모티콘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원본과 복사본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도 없어서 창작자의 수익 흐름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점이 오랫동안 디지털 소유권을 둘러싼 큰 문제였다고 합니다. 
열심히 디지털 작품을 그려도 이게 그냥 복사가 되어 버리면 나는 거기에 대한 보상 받을 수 없게 되니까

이게 가장 큰 문제였던 것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소유권을 증명해주는 NFT가 등장하게 되면서이제는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내가 만든 파일을 블록체인 상에 등록시켜 토큰화를 하게 된다면 이 이미지의 원작자가 나라는 것을 블록체인이 증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소유권만을 저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복제는 가능하지만 내가 소유권을 증명할 수만 있다면 복사본이 돌아다니는 건 오히려 더 좋은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복사글이 많이 공유될수록 NFT로 기록된 원본의 가치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 그림을 보고 엄청난 감명을 받았다고 한번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렇게 감명을 받고 나서 한국에 돌아와 모나리자 사진을 인쇄해서 집안 곳곳에 걸어두고 

친구에게도 그 인쇄본을 선물로 나눠주기까지 했다고 했을때, 여기서 제가 모나리자를 걸어두고 아무리 가지고 있어도, 오리지널 원본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만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제가 이런 식으로 모나리자를 좋아하고 홍보할수록 그 모나리자의 가치는 올라가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가치가 올라가게 되면 저는 나중에 비싼 가격으로 이 소유권을 누군가에게 판매할 수도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처럼 NFT로 인해 원본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의미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NFT는 왜 갑자기 유행하기 시작한 걸까요. 

그 이유를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가장 큰 이유는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투자 가치가 있다는 게 증명되고 있기 때문에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 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NFT를 수집하는 데에는 수많은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향후 거둘 수 있는 이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NFT 시장에 들어와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 제가 NFT 하나를 싼 가격에 샀는데 그게 나중에 정말 유명해지고 가격이 오르게 되면

나중에 이걸 되팔 때 추가적인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트위터의 창시자인 잭도시의 첫 트윗이 NFT 제작되어 약 290만 달러 한화로 약 35억 원에 팔렸다고 합니다. 이걸 감안하면 NFT에 대한 수익성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바로 비대면 시대가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이시국?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면서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고

따라서 가상 공간에서 거래되는 디지털 상품의 가치가 더욱더 적극적으로 반영 된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미술전 뮤지컬 공연과 같은 오프라인 행사들이 대거 취소되면서 예술가들의 수입원이 상당부분이 막히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나타나게 된 NFT는 이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되어 주었고

이런 시대적인 배경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창작 활동을 가능케 하는 NFT 시장으로 몰리게 된 것입니다. 

그럼 이 NFT라는 게 어떤 식으로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이것도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앞으로는 NFT로 인해 실질적인 주체가 통제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게임 아이템을 예로 들어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게임 아이템이라고 하면 게임 회사가 제작한 게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것입니다.

게이머가 실질적으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는 가상의 아이템 불과했습니다. 
쉽게 말해 지금까지는 내가 10억을 현질해서 서버에 단 하나밖에 없는 전설 아이템을 만들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런데 게임회사가 갑자기 게임 서비스를 중단해 버리면 내가 10억을 투자해서 얻은 전설 아이템은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NFT가 가능하다라고 하면 게임 회사가 서비스를 중단해도 이 아이템은 NFT 형태로 계속해서 내 소유권을 인정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블록체인 상에서 저장된 제 아이템은 NFT가 호환되는 다른 게임에서도 소환할 수 있고 게임뿐만 아니라 NFT가 호환되는 다른 디지털 가상 세계에서도 제가 뽐내면서 다닐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실질적인 주체인 내가 아이템을 NFT로 소유하게 되면서 절대적인 통제권을 가지고 해당 아이템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NFT 기술로 인해 탈 중앙화가 이루어지면서 창작자의 권한이 더욱더 강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음악을 예로 들어 설명드리자면 지금은 대부분의 가수들이 음악 시장을 꽉 쥐고 있는 유명 레이블이나 혹은 저작권 협회의 영향 아래서 의사결정권이나 금전적인 수익을 나눠야 하는 구조 속에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NFT를 이용하게 되면 이런 기관들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바로 앨범이나 곡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창작자의 권한이 더욱 강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당연히 이건 가수들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모든 창작자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NFT에 대해 간단히 한번 알아봤습니다. 
사실 NFT는 아직까지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는 과정 속에 있기 때문에 완벽한 기술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부족합니다. 하지만 미래에는 이 NFT라는 게 우리 사회를 크게 바꿀 수 있는 엄청난 기술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